가수 박지훈이 오는 2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핫 앤 콜드)`를 발매한다.
전작 `My Collection(마이 컬렉션)` 이후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알린 박지훈은 앞서 타이틀곡 `Serious(시리어스)`의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시도들을 예고했다.
매 앨범마다 또 다른 전성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박지훈이 `HOT&COLD`를 통해 맞이할 화양연화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음악적 도전
다양한 색채감의 보컬을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워나갔던 박지훈은 이번 타이틀곡 `Serious`를 통해 또 다른 음악적 도전을 펼쳤다.
`Serious`는 묵직한 신스 베이스를 중심으로 입체감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팝 댄스 곡이다. 박지훈은 타이틀곡을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강렬한 샤우팅 랩에 도전하며 늘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단면을 직설적인 표현으로 담아냈다. 또한 앨범 곳곳에 담아낸 박지훈만의 따뜻한 시선의 가사와 멜로디로 진심 어린 감정까지 느낄 수 있다.
# 분위기 변신
늘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게 세팅됐던 `꽃미남` 박지훈은 보다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진정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이에 흔히 소년과 남자의 경계로 정의됐던 박지훈의 이미지는 더 이상의 정의가 불필요한 고유의 분위기를 갖게 됐다.
특히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보여준 모습은 청춘의 한 장면과도 같았다. 조금은 상처받고 조금은 흔들린 듯한 이미지를 통해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이며 이전과는 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 성장의 정점
자신만이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와 색깔이라는 강력한 무기와 함께 돌아온 박지훈은 이제 성장의 정점을 맞았다. 한 장의 정규앨범과 네 장의 미니앨범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다수의 곡을 실은 앨범 형태로만 팬들을 만나온 박지훈은 이번 신보에 가장 완성도 높은 6곡을 수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랑의 `뜨거움과 차가움`이라는 앨범 주제가 아름답게 성장한 스물셋 아티스트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박지훈의 컴백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박지훈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