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31명보다 174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의 922명에 비해서는 35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55명(78.9%), 비수도권이 202명(21.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7명, 경기 254명, 인천 84명, 충북 37명, 대구 25명, 부산·충남 각 24명, 강원 19명, 경북·경남·전북 각 16명, 제주 11명, 전남 5명, 대전 4명, 울산 3명, 광주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100∼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92명 늘어 최종 1천42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10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50명→1천73명→1천571명→1천441명→1천439명→1천508명→1천423명으로, 일평균 약 1천358명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일일 평균 1천338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