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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익 9,287억원…전년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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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익 9,287억원…전년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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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9,28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7,584억원) 대비 22.45%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3분기를 포함한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 6,81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4%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2조 6,372억 원)을 넘어선 규모이다.
하나금융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핵심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기준 그룹 핵심 이익은 6조 8,739억 원인데, 이중 이자 이익은 4조 9,941억 원, 수수료 이익은 1조 8,798억 원이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64%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용 효율성 개선과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3분기 판매관리비는 1조원 이하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였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4.2%로 양호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했다.
대손비용률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3bp 개선된 0.11%였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한 결과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추정치는 전분기보다 4bp 늘어난 16.58%였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다.
3분기 신탁자산 146조 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649조 원으로 나타났다.
그룹 건전성 지표의 안정세도 지속됐다.
지난 3분기 말 그룹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3%로 전분기 말보다 3bp 개선됐다.
그룹 NPL커버리지비율은 156.8%로, 전분기보다 5.5%P 증가했다.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에 6천 94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누적 기준으로는 1조 9,47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7% 증가했다. 환율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에도 이를 상쇄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핵심 저금리성예금 등이 증가한 결과다.
3분기 누적 핵심 이익은 5조 2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 늘었다. 은행 NIM은 1.40%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수수료 등의 증대로 3분기 누적 기준 4,09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난 수준이다.
하나카드는 결제성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73.9% 늘어난 1,990억 원의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밖에 하나캐피탈은 1,931억 원, 하나생명은 228억원, 하나자산신탁은 692억원 등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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