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가 올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에 달하며, 주요 동남아시아 5개국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에 따르면 주요 동남아 5개국 중 베트남을 제외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는 올해 모두 3.5% 이하의 성장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난해 수치와 비교되는데 4개국 모두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고한 반면 베트남의 경우 2.9% 성장을 달성하며 무역수지로는 사상 최대인 200억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IMF는 아시아 국가들 중 인도(지난해 -7.3%에 비해 10%)와 중국(지난해 2.3%에 비해 8%)에 대해 올해 6.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