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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0년 뒤 탄소배출량 지금보다 75% 줄일 것" [2021 쇼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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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천만 톤 레벨로 유지하겠다"

`데드라인(Deadline) 1.5 : 시한부 지구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21 글로벌 인더스트리 쇼퍼런스`에서 정인희 LG화학 지속가능성 전문위원은 지난 2019년 4천만 톤이었던 LG화학의 탄소 배출량을 이 같이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 위원은 "현재 각 사업부별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고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에너지 효율은 이미 어느 정도 이뤄져 있어 획기적인 기술에 많은 부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국가 협력 과제와 상용화 등을 통해 10% 가량의 감축 효과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플라스틱 제품 생산기업으로서 순환경제를 어떻게 우리 제품에 담을 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LG 화학은 현재 2025년까지 화학적 재활용 제품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계적 재활용과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다시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만드는 `엠싸이클링`은 이미 상용화했다. 정 의원은 "기계적 재활용의 경우 2025년까지 6배 늘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여러 투자와 합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유화학은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산업 분야 중 하나인 만큼, 탈탄소 흐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정 의원은 "석유화학 산업은 위기지만 LG화학은 이를 기회로,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인수합병 통해 대응하고 나아가 협력사, 경쟁사, 산업, 시민단체들과 협업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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