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글로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인 무역인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하나은행과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한인무역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겪는 고충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국내 거래처 앞 수출입금융 지원 ▲해외직접투자, 현지금융,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의 외국환 금융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지원키로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종합금융 서비스를 적시적소에 제공함으로써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사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1981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자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로, 64개국 138개 도시에 7천명의 회원사와 2만 5천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