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후보로 전기버스업체인 `에디슨모터스`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디슨모터스·키스톤PE·KCGI·쎄미시스코)`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안에 쌍용차와 이달 안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정식 투자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인수 대금은 최대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생산 경험을 앞세워 쌍용차를 전기차 회사로 변모시키는 등 쌍용차의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