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청와대가 "일희일비하지 않고 말년이 없는 정부이니 만큼 매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흐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5일 전국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39.2%로 14주 만에 40%선 아래로 내려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위기 극복 정부로서 사명을 다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