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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우 의혹' 김선호 파장…광고계 발빠른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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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이 계속되며 그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이 이른바 `손절`에 나섰다.

김선호는 tvN `갯마을 차차차`의 흥행 성공으로 광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의류부터 코스메틱, 식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혼인 빙자 및 임실중절 강요 등의 의혹으로 논란에 중심에 서면서 브랜드들은 발빠르게 광고를 내리며 선긋기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유튜브 채널에 올린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삭제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고, 여러 SNS 채널에서도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11번가 역시 광고 배너 등을 내렸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K 배우로부터 낙태 회유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K 배우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해 7월 K씨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거짓말로 낙태를 회유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K 배우가 아이를 지우기 전에 2년 뒤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아이를 지운 후에는 수술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줬다면서 이별 통보를 받고 4개월 전 헤어졌다고 했다.

일각에선 K 배우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소속사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결국 논란 사흘 만인 19일 소속사는 입장문을 내고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일 예정된 김선호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를 취소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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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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