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테슬라를 최종 고객사로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투자 포인트라는 증권가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 31분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1만 8,300원(8.62%) 오른 23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90% 오른 23만 3,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엘엔에프는 전일 2.81% 상승한 21만 2,200원에 마감랬다.
전일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2,8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9%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131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NCM523의 수요가 일부 감소하긴 했지만 EV(전기차)향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제품이 판매가 지속되면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전 연구원은 "LGES향 수주계약은 내년말께 종료되면서 가까운 때 추가 수주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며 "오는 4분기에 NCMA양극재가 적용된 LGES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차량의 본격 출하로 내년 이후 테슬라향 NCMA물량은 본격 확대돼 이에 기반한 대규모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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