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세 배우로부터 거짓으로 회유를 당해 임신 중절을 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우 K`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해 7월 임신 사실을 전하자 K 배우가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거짓말로 낙태를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K 배우는 아이를 지우기 전 2년 뒤 결혼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아이를 지운 후에는 수술비와 병원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줬다는 게 글쓴이의 주장이다. 이후 짜증을 자주 내는 등 감정 기복을 보이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었지만,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호소했다.
일각에선 해당 인물이 특정 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 연예 유튜버는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배우의 소속사의 공식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