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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몰입도 200%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 #너블리 #눈물버튼 #외유내강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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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이 `달리와 감자탕`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박규영(김달리 역)이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청송 미술관을 지키려는 초보 관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에 매주 안방극장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지는 박규영의 `몰입도 200% 입덕 모멘트`를 살펴봤다.

# 너블리(너드+러블리), 존재만으로도 발산되는 다채로운 매력

박규영은 미술 작품 연구를 제외하고는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이 없는 김달리(박규영 분)의 `너블리(너드+러블리)`한 매력을 무한 발산하고 있다. 아티스틱한 펌 헤어와 유니크한 의상, 차분한 목소리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것. 또한 미알못 진무학(김민재 분)의 말을 장난이라 여기고 환하게 웃어 보이는가 하면 자신과는 정반대인 그가 신기하고 재미있는 듯 "우리는 3천 겁의 시간을 지나서 이어진 인연이잖아요"라고 말해 설렘을 더했다. 이처럼 박규영은 독특한 감성을 지닌 `너블리` 그 자체 김달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 풍부한 감정선, 감정 이입 이끄는 김달리 중심 서사 스토리+탄탄한 내면 연기

김달리의 엉뚱 발랄한 모멘트가 전개에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면, 눈물샘을 자극하는 그의 서사는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고 있다. 대사 전달력과 차분한 연기 톤은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과 눈물 연기는 시선을 집중시키며 밝은 극의 분위기에 진지함을 얹는다. 박규영은 명문가 자제에서 한순간에 빚더미 미술관 관장으로 몰락하게 된 김달리의 복잡한 심경, 직원들의 월급을 강탈해가는 강도를 막는 절박함, 자신과 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는 진무학을 바라보는 따스한 눈빛 등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 외유내강, 깊은 내면의 소유자 `빛달리`의 성장기

김달리는 `청송 미술관`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드는 인물이다. 특히 자신을 공격하는 기사를 비틀어 생각, 미술관 홍보 기회를 만들어 내는 천연덕스러운 모습은 김달리의 천부적인 사업 수완이 돋보인 대목. 또한 돈을 내놓으라며 조폭을 대동하고 나타난 진무학에 당황하기는커녕 단체 관람으로 티켓을 끊으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박규영은 갑작스럽게 맞이한 아버지의 죽음과 빚이 가득한 `청송 미술관`에 주저앉지 않고, 꿋꿋이 살아남으며 미술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김달리 캐릭터의 내적인 성장 과정을 면밀히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듯 박규영은 팔색조 매력을 지닌 김달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냄은 물론, 생활에 녹아든 모습부터 섬세한 감정선까지 아우르며 매주 수, 목 저녁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박규영 주연의 KBS2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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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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