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하며 2,950선을 목전에 두고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03포인트(0.96%) 오른 2,944.41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7,950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06억원과 2,67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55%), NAVER(2.69%), LG화학(1.51%), 카카오(3.08%), 삼성SDI(1.21%), 현대차(3.18%), 기아(2.4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29%),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삼성전자우(-0.62%) 등은 하락했다.
특히 10개월여 만에 `6만전자`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개장 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이어지면서 결국 `7만전자` 회복에 실패했다.
외국인은 오늘도 3,67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이틀 동안만 1조1천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570억원과 1,879억원 순매수 하며 외국인 매물을 받아냈다.
코스닥 역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3.32포인트(1.42%) 오른 953.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702억원, 외국인이 2,17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902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0.42%) 떨어진 1,193.8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