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강릉>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강릉>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켜 화제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공개된 예고편은 파도가 거칠게 몰아치는 바다 앞에 서있는 유오성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이후 장혁의 목소리로 펼쳐지는 “세상엔 말이야. 말만큼 의미 없는 게 없어요. 같이 살자 해놓고도 급하면 친구 심장부터 씹어 먹는 게, 그게 인간이야”라는 대사는, 단숨에 무척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인다.
영화의 큰 축을 담당한 두 배우는 일찍이 적대 관계로 출연한다는 것을 예고한 바 있는데, 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에서도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한 바 있는 이들이 <강릉>에서는 어떤 처절한 대립을 펼칠지 귀추를 모은다.
더불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박성근과 오대환 역시 예고편 속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자아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한다.
한편, 예고편 중반부에 연이어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 씬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데,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정통 범죄 액션 영화의 매력을 200%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특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액션 배우로서 면모를 갖춘 장혁이 다시금 그의 전작을 넘어서는 액션을 펼칠 것을 암시하는 장면은 영화가 선사할 거친 액션의 쾌감과 묵직함을 예고한다. 그야말로 범죄 액션의 진수를 만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을 더하는 상황. 예고편 말미를 장식한 유오성의 “억울하나? 너는 억울하면 안 돼”라는 대사 역시 의미심장한 분위기와 함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강렬한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강릉>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