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이어 수협중앙회도 신규 가계대출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 올 연말까지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신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중도금집단대출 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대출 총량 규제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특히 수협의 경우 상호금융에 적용되는 연간 가계대출 증가 한도인 4.1%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 다만 어업 경영상 필요한 생계형 자금 대출은 허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