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의 모바일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의 가입 고객이 85만 명을 돌파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사이다뱅크의 가입 고객이 출시 2년 3개월만에 다운로드 수 150만회, 가입고객 85만 명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 출시를 통해 과거 중장년층 고객이 주를 이뤘던 저축은행 업권에 2040 젊은 고객층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이다뱅크는 10%대 금리의 적금 특판과 2% 금리의 자유입출금 통장인 `파킹통장` 등 상품을 선보이며 접근성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SBI저축은행은 2020년 11월, `사이다뱅크 2.0`을 오픈해 고객편의서비스를 확장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디지털로 구현했다.
사이다뱅크 플랫폼을 통해 SBI 저축은행은 국내 최초 급여순환이체 서비스, 금융권 최초 커플통장 서비스, 하나은행과의 제휴를 통한 외화 환전 지갑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심이체서비스와 보이스피싱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해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 서비스도 마련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이다뱅크는 고객 편의성과 혜택 극대화에 집중해 플랫폼을 설계해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대표 모바일 금융플랫폼의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