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2,800원(3.35%)오른 8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양식품은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삼양아메리카`를 설립한 데 이어 오는 12월 중국 상하이에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은 해외사업부문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현지 법인 설립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해외 매출의 45%, 15%를 담당하는 주력 시장이다.
삼양아메리카는 메인스트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마존에는 이미 입점을 완료해 북미지역 공식 스토어를 론칭했다.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는 향후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더불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여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