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에서 아동 비만율 증가...10년 사이 2배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에 아동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국립 영양연구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과체중 및 비만 아동의 유병률은 지난 10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2020년까지 5세에서 19세 사이의 어린이 100명당 19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2010년의 100명당 8.5명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체중 및 비만 아동 비율은 도시 지역에서 26.8%, 농촌 지역에서 18.3%, 산악 지역 6.9%로, 도시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비만율이 높았다.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처럼 비만을 유발하는 식품 소비 증가와 운동량 부족 등이 아동 비만율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
베트남 보건부는 2025년까지 5세 미만 어린이의 비만과 과체중 비율을 농촌 지역 5%, 도시 지역 10%로 통제하는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하루 1만 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hanoi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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