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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년 만에 장중 3,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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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가 6개월여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1.03%) 하락한 2,988.10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3,000선 아래를 하회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10일만이다. 장중 연고점이었던 6월 25일(3,316.08)보다는 약 10%가 빠졌다.
개인이 44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키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억원과 16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 하루 휴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유가 상승 등으로 크게 하락 마감한 데 따른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0%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4% 급락했다.
이날 애플이 2.9%, 마이크로소프트가 2.4% 떨어지는 등 기술주들이 크게 밀렸다. 아마존닷컴은 2.85%, 페이스북은 5.5% 떨어지며 낙폭을 키웠다.
1.50%를 하회하던 10년물 국채금리가 1.50%로 다시 상승하며 기술주 약세를 부추겼다. 유가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유국들의 증산 규모 유지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 부담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 우려 확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재개 경계심리 등이 기술 및 성장주들 중심으로 하방압력을 가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5%와 1.30% 내린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10위 이내 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76포인트(1.30%) 하락한 970.44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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