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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네이버와 소상공인 대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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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네이버와 손잡고 온라인 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대출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묶여 있는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분류되는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기업은행은 네이버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온라인으로 영업하는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이기로 했다.
앞서 우리은행이 네이버와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과 비슷한 구조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3개월 연속 거래액이 월 50만원 이상인 사업자에게 최대 4000만원까지 빌려주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전자상거래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다음달 18일부터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자금 안내와 절세 방법, 온라인 스토어 운영교육, 검색광고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1 대 1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수 교육 수료자는 기업은행에서 우대금리를 받는다.
전자상거래 영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달 15일까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앱인 ‘i-ONE뱅크(기업)’ ‘i-ONE소상공인’,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네이버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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