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포스코`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철강왕 호아팟그룻이 가전제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자본금 약 1조 동(9천990억 동)을 투자해 호아팟가전(Hoa Phat Appliances) 설립하는 안을 의결했다.
호아팟그룹은 이를 위해 호아팟그룹이 총 자본금의 99.9%를 출자하고 주요사업으로 가전제품(household appliances)의 생산과 판매 그리고 수리(A/S) 등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아팟그룹은 자회사 호아팟가전 설립으로 철강생산부문 자회사 4개와 판매부문 4개 그리고 농업부문과 부동산부문으로 각각 4개와 3개에 이어 16번째 자회사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서 호아팟그룹은 호아팟가구(Hoa Phat Furniture)를 설립한 데 이어 가전제품 생산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철강에 이어 기술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