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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세계 이상기온과 코로나 여파 커피값 급등"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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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 커피 생산 부진과 운송 등의 영향으로 커피 공급이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연말 글로벌 커피값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
브라질에 이어 전세계 커피 수출국 2위인 베트남은 코로나 상황으로 장기간 봉쇄령이 내려졌다. 이로 인한 커피 생산에는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생겼다.
첫째는 커피 농가에 근로자 부족현상이 생겼다. 당국의 이동금지 및 봉쇄령 시행으로 근로자들의 농가 접근이 매우 어려워졌다.
커피 농가에서는 "커피 수확은 물론 생산 과정 전반에서 근로자들의 노동이 집약돼야 가능한 일들이 대부분으로 근로자 수급의 어려움은 지금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는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국경을 맞댄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계절 근로자들도 커피 수확 및 생산을 위해 많이 유입됐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둘째도 고강도 코로나 방역 지침으로 인한 운송 제한으로 인한 문제로, 여러 어려움 속에 커피 농가들이 출하 준비를 마쳤지만 실을 트럭이 이동할 수 없고, 또 운 좋게 컨테이너에 실어 무역항으로 보내도 무역항 역시 근로자 부족으로 컨테이너 입고 및 선적 프로세스를 할 수 없는 등 베트남 물류에 큰 공백이 생긴 것이다.
이렇듯 베트남에서 커피 생산과 운송 그리고 무역항에서의 정체 현상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신용평가사 피치(Fitch Solutions)는 "전세계 커피 수출국 2위 베트남의 커피 공급 문제로 앞으로 상당기간 글로벌 커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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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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