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이 우선 비상장 3개 회사를 합병한 뒤 상장사 3사를 하나로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에 첫 단추를 꿰자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81%(7,500원) 오른 27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도 2.49%(2,800원) 오른 11만5,200원을 기록 중이며 셀트리온제약은 2.06%(3,100원) 상승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16일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계획을 승인했다. 합병된 셀트리온홀딩스는 서정진 명예회장이 최대주주인 통합지주사가 된다.
현재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을,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을 각각 지배하고 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상장된 사업회사의 합병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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