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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와도 '추캉스'…추석 연휴 20만명 제주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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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0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항공기를 통해 18만여 명, 여객선 등 선박을 통해 2만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항공편과 여객선 결항이 이어지면 입도객 수는 줄어들 수 있다.
관광협회는 애초 21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17일까지 이어지는 태풍 탓에 관광객이 20만 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9월 26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4일까지 추캉스 연휴 9일간 28만1천258명(하루 3만1천250명꼴)이 제주를 찾은 바 있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기간 소규모로 고향 방문을 유도하고, 출발 전 예방접종 또는 진단검사, 귀가 후 증상 관찰과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도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17∼23일 일주일간은 가정 내 모임에만,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시 최대 8명까지 허용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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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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