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서울 신촌에 `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는 `나만의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콘셉트의 매장이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전문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전체적인 디자인부터 아이싱(겉면에 크림을 바르는 작업) 색, 문구, 맛 등을 선택해 자신만의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는 16종의 케이크가 다섯 가지 콘셉트별로 진열돼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기념일에 가치소비를 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를 적극 알리는 젊은 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매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쇼핑 내 나뚜루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맞춤형 케이크를 주문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2월 서울 마곡에 `나뚜루 시그니처` 1호점을 열며 나뚜루 매장을 카페·디저트숍으로 탈바꿈시켰다. 향후에도 트렌드에 맞춰 나뚜루를 젊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시킨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