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전세주택 476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공공전세주택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1·19 전세대책에 따라 신규 공급하는 주택이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한 전세형 주택이다.
이번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은 총 476호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424호, 부산, 광주, 전주 등 지방권에서 52호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서울 강북·노원·은평·성북·동대문구에서 92호, 인천 서구·연수구에서 191호, 경기 수원·용인·안양·시흥·의정부시에서 141호를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사상, 서구, 사하구에서 30호, 광주 남구, 서구, 북구, 광산구에서 20호, 전북 전주시에서 2호를 공급한다.
호별 실사용 면적은 58.99㎡~108.13㎡이다.
임대보증금은 1억2천만 원~3억3천만 원 수준이다.
주택 신청은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
주택신청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 계약체결은 11월 15일 이후로 예정돼 있으며,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