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의 최보민과 홍주찬이 유닛곡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에서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렸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골든차일드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에 수록된 최보민과 홍주찬의 유닛곡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감미로운 재즈 피아노와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가 어우러진 `싱잉 인 더 레인`은 최보민과 홍주찬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고 담담히 표현한 곡이다.
`싱잉 인 더 레인` 뮤직비디오는 최보민과 홍주찬, 여주인공이 한데 모여 잠을 청하는 나른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이어 세 사람이 함께 영화를 보거나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최보민과 홍주찬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홍주찬은 여주인공과 서로 다정히 마주보며 핑크빛 기류를 조성했다. 이를 목격한 최보민은 잠시 멈칫하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 다가갔지만, 두 사람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봐 가슴 아픈 삼각관계를 짐작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 슈트를 입은 최보민과 화이트 슈트를 착용한 홍주찬이 우산을 쓰고 비를 맞는 신은 `싱잉 인 더 레인`의 감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골든차일드는 자체 콘텐츠 `뮤비대항전`을 통해 `게임 체인저` 유닛곡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 및 촬영했다.
`싱잉 인 더 레인`의 최보민과 홍주찬을 비롯해 `느낌적인 느낌`으로 뭉친 배승민, 김동현, 봉재현, `게임(GAME)` 유닛 태그(TAG)와 김지범, `팝핀(POPPIN`)`을 함께 한 와이와 이장준이 한 팀이 됐다.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를 부른 이대열은 혼자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골든차일드의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일까지 매일 오후 10시에 한 편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