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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748억 원 초대형 계약에 응했던 야구 선수 게릿 콜이 타고 다니는 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게릿 콜은 2019년 12월 뉴욕 양키스와 총액3억 2400만 달러(한화 약 3748억 6800만원)에 9년 계약을 맺었다.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몰던 차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NJ.com이 전했다. 이제 서른인 콜은 고교 시절부터 갖고 있던 2006년식 도요타 타코마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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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내가 고교 시절 어디든 몰고 가던 차”라며 “이 차에만 타면 어릴 때 야구하던 생각도 나고 그렇다”고 NJ.com을 통해 전했다.
이 차는 콜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선물로 알려졌다. 고등학교 시절은 물론 UCLA 대학시절과 애리조나에서 훈련 받은 시절, 피츠버그 파이릿츠에서 선수로 뛰던 시절을 모두 이 차와 함께 했다.
연간 3600만 달러를 버는 스타 선수가 시가 1만 5천 달러에서 2만 5천 달러 정도의 차를 타고 다니는 이유는 단순했다. 콜은 그 이유를 “아직 잘 움직여서”라고 밝혔다.
콜은 “차 광고는 아니지만 차가 꽤 듬직하다”고 덧붙였다.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딱히 잔고장도 없었고 바닷가를 가거나 어딜 가도 편하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짐이 많을 때도 거뜬하다“고 전했다.
콜은 차를 사용하면서 낡은 CD플레이어를 한 차례 갈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그의 차에는 애플 카플레이어가 탑재된 파이오니어 시스템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차량평가회사 켈리 블루북은 해당 차량을 팔면, 콜이 두 시간 조금 못 돼 벌어들인 금액과 비슷한 7800달러를 조금 웃돈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형 토요타 타코마는 제조업체 희망소매가격이 26,400달러부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토요타 타코마/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