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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베이지북·고용·물가지표 주목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차익실현 대비해야한다 목소리도…이번주 연은 총재 연설 등 '힌트'
당장 9월 테이퍼링 발표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 힘 실려
유럽·중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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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9월 6일 오전 6시 현재]


[미국 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8월 고용 보고서 소화…베이지북 주목
이번 주 뉴욕증시는 지난주 후반 발표된 8월 고용 보고서를 소화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주가지수는 통상 연중 9월에 가장 부진한 데다 높은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차익실현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지수는 큰 반등을 이어가긴 쉽지 않아 보인다.
오는 8일에 나오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 고용에 대한 연준의 평가에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나오는 베이지북도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기 상황을 종합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FOMC에 앞서 나오는 베이지북을 경기 판단 자료로 참고한다.
한편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실업보험을 청구하는 이들이 계속 줄고 있다면 고무적인 신호지만, 반대로 다시 늘어날 경우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가중될 수 있다.
이번주 발표되는 물가지표도 주목할 만 하다. 이번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되며, 다음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 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주목도가 떨어지지만,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목할 지표 중 하나다.
■금주 주요 일정
△6일
-노동절 연휴로 휴장
△7일
-8월 고용추세지수
-분기 금융보고서
△8일
-9월 경기낙관지수
-7월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타운홀 미팅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9일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결정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
-댈러스·뉴욕·보스턴·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인종 차별주의와 경제` 행사 참석
△10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8월 PPI
[미국증시 마감시황]
■ 고용지표 충격에 혼조세…나스닥은 최고치

현지시각으로 3일 뉴욕증시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부진 여파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1%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3%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21% 오르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고용 부진은 델타 변이 확산 때문이라며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인 테이퍼링 발표 시점도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고용이 현 추세대로 유지된다면 연내에 테이퍼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고용이 크게 꺾이면서 연준은 좀 더 인내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당장 9월 테이퍼링 발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미 고용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현지시각으로 3일 유럽 주요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보다 0.37% 내린 1만5781.2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08% 떨어진 6689.99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71% 내린 4201.98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의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 이후 낙폭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경제 둔화우려에 일제히 하락

3일 중국증시는 중국경제 둔화 우려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3581.73으로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0.68% 하락,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1.17% 하락마감했다.
이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8월 서비스업 경기 지표가 15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인 50 밑을 기록해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진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휴장, 6일 거래 재개
[국제유가]
미국의 고용 지표가 둔화된데 이어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멈춰 선 멕시코만 일대의 정제 설비가 예상보다 느리게 재개되면서 국제유가가 이날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70달러(1%) 하락한 배럴당 69.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은 1% 이상 급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22.20달러(1.2%) 오른 온스당 1833.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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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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