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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위드 코로나' 발언 놓고 찬반 팽팽 [KVINA]

찐 총리 "코로나, 완전 통제 불능.. 적응 위한 방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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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위드 코로나` 발언 놓고 찬반 팽팽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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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 국민들의 소셜네트워크(SNS)가 베트남 총리의 최근 `위드 코로나` 발언을 두고 찬반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베트남 팜밍찐 총리는 최근 "폐쇄만이 코로나에 대항하는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없다"며 "코로나가 베트남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어려움이 매우 크기 때문에 영원히 (코로나로부터)고립과 폐쇄에 머물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한 발언에 베트남인들의 반응하고 있다.
찐 총리의 이 발언은 사실상 `위드 코로나`를 뜻하는 것이라며 `코로나로 죽거나, 굶어 죽거나.. 더는 못 참겠다`는 반응의 찬성 의견과 `아직은 국가 의료시스템이 확진자 속출 시 감당할 수 없어서 `시기상조`..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반대 의견으로 온라인 논쟁이 팽팽하다.
전문가들은 찐 총리의 발언을 두고 "이는 코로나 방역에 대한 베트남 정부 정책 변화를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코로나 정책에 전환이 있음을 사전에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봐야한다"며 "이미 정부는 `코로나 출구 전략`을 구상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장기간 이어진 도시 봉쇄로 국제 금융기관들의 베트남에 대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전망으로 조정되고, 수출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는 등 바닥 모를 경제 침체로 대 전환의 국면 변화가 요구되던 시점"이라며 찐 총리의 발언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찐 총리는 "막는 것 만으로 코로나는 없어지지 않는다"며 "이제는 정책의 변화와 코로나에 대한 적응을 준비할 때"라는 취지의 발언을 1주일 내 두 차례 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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