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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펀드 6,400억원·청년희망적금 476억원…금융위 예산안 3.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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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12.6% 감소한 3조5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관련 분야 기업과 인프라에 재정·정책자금을 투자하는 정책형 뉴딜펀드 예산이 6,400억 원으로 잡혔다.

올해보다 1,3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핀테크 지원과 코넥스시장 활성화 예산으로 각각 146억 원과 7억 원 편성됐다.

올해 대비 각각 38억 원과 5억 원이 줄었다.

만 19∼34세 저소득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납입액의 2∼4% 장려금을 지급하는 청년희망적금 사업에 새롭게 476억 원이 잠정 배정됐다.

서민층에 장기 고정금리 정책주택담보대출을 공급하는 주택금융공사 출자액은 올해보다 100억 원 늘어난 600억 원이 편성됐다.

600억 원을 출자하면 공급여력이 2조4천억 원 늘어나고 1만5천가구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맞춤형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채무자 대리인·소송대리인으로 피해구제를 지원하는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 예산은 11억 원으로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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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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