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성태가 ‘하이클래스’ 전격 캐스팅과 동시에 브라운관에 첫 데뷔를 알렸다.
지난 3일 높은엔터테인먼트는 “김성태가 tvN 새 월화 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알렉스 코머 역으로 전격 발탁됐다”고 전했다.
김성태가 분한 알렉스 코머는 학교 재단의 재정을 꿰뚫고 있는 HSC 국제학교 재단 재무 이사로 재단 재정뿐만 아니라 도진설 이사장의 가장 최측근으로서 모든 것들을 속속이 알고 있는 인물. 모든 이들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냉정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극 중 온탕과 냉탕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성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전문사 출신으로 정지현 감독이 연출한 `허수아비`, 안지훈 감독의 `좀비가 산다`, 황태철 감독의 `별풍선` 등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독립영화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 웹드라마 ‘가두리횟집’에서 귀공자 스타일과 달리 지독한 마마보이 성기광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하이클래스’ 작품을 통해 신예 김성태가 펼칠 다양한 모습과 그의 본격적인 첫 브라운관 데뷔에 다크호스 탄생을 알리며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물. 오는 9월 6일 밤 10시 30분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