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
<영화의 거리>에서 매 순간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배우 한선화가 로케이션 매니저 선화로 분해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선화는 “지금껏 작품을 해오면서 고향의 사투리를 쓰면서 연기해 본 적이 없다. 사투리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이 저를 사로잡은 작품이다. 극중 이름도 저와 같아서 몰입하기도 정말 좋았다”라고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는데, 부산에 살고 있는 선화 캐릭터에 맞게 한선화의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6년 만의 반가운 스크린 복귀를 한 이완이 <영화의 거리>에서 차기작 촬영을 위해 다시 부산에 돌아온 영화 감독 도영 역을 맡아 첫 사투리 연기는 물론이고 다정하면서도 묘한 츤데레적인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이완은 “사투리를 쓰니까 감정 표현이 너무 자연스러웠다. 특히 상대방이 사투리가 어색하면 같이 어색할 수 있는데 한선화 배우가 자연스럽게 잘 받아줘서 저도 편안하게 잘 나왔던 것 같다”라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영화의 거리> 김민근 감독은 “부산이 배경이라 부산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는 중에 한선화, 이완에게 대본을 드리는 기회가 생겼고, 두 분이 흔쾌히 해주신다고 해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영화의 거리>는 부산에서 로케이션 매니저와 영화 감독으로 로케이션 장소를 섭외하며 벌이는 묘한 신경전과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밀당 로맨스의 매력을 보여주며 공감 200%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선화와 이완의 럽케이션 케미를 비롯하여 광안대교, 송도 케이블카, 부산 현대미술관 등 부산의 명소를 담아낸 아름다운 로케이션과 미장센까지 특별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스크린 힐링 여행으로 초대한다. 9월 16일 개봉.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적>에서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임윤아와 매 작품 역대급 변신을 이어온 박정민도 사투리 연기를 펼친다.
<공조>부터 <엑시트>까지 특유의 당차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여온 임윤아는 거침없는 행동파이자 자칭 뮤즈 라희 역을 맡아 첫 사투리 연기는 물론이고 80년대 후반 레트로 스타일링까지 완벽히 소화해냈다.
박정민은 <기적>에서 엉뚱함과 비범함을 모두 갖춘 시골 마을의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을 맡아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고, 완벽에 가까운 사투리 열연을 펼쳐 화제다. 9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