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이탈리아 수출액 전년比 22.8% 증가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은 하반기 대 이탈리아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 향상에 나선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이 공식적으로 발효된 후 11개월 동안(2020년 8월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베트남의 이탈리아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8% 증가한 78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양국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베트남은 15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의 상품을 이탈리아에 수출했으며, 수입액은 7억59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수출품은 컴퓨터, 전자 부품, 기계, 해산물, 커피, 섬유 등 다양했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 기업은 유럽연합의 기준에 맞는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건강이나 환경과 관련된 제품 경우 유럽연합의 높은 기준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는 현재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연합(EU)에서 베트남에서 네 번째로 큰 교역국으로 꼽힌다. (출처: vietna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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