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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 성수기…수도권 물량, 8월보다 3.4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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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적으로 4만4천14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물량(1만7천334가구) 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일반분양 물량은 3만2천17가구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이 1만8천424가구(58%), 지방은 1만3천593가구(42%)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물량이 이달(5천479가구) 대비 3.4배로 대폭 증가한다. 지방은 이달(1만1천185가구)보다 15% 늘어나는 수준이다.
시·도별로는 경기에서 9천990가구(16곳), 인천 6천690가구(9곳), 대구 3천78가구(6곳)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1천744가구(3곳)가 분양할 예정이다.

건설사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경기에서는 `베르몬트로 광명`(3천344가구), `평촌 엘프라우드`(2천739가구), `수원권선6구역재개발`(2천178가구) 등에서 2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있다.
이 밖에 내달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3지구 10블록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593가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4단지`(428가구),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211가구),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2더퍼스트`(168가구) 등의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 아이파크`(1천144가구), 대구 중구 동인동1가 `힐스테이트 동인`(941가구),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762가구),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창원 무동 동원로얄듀크`(525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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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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