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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 4개월만에 반등…"경기 회복세 지속 불투명"

백신접종 확대·5차 재난지원금 기대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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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하락하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대비 4.4p 상승한 78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전월 대비 2.5p 상승(83.1)했고, 비제조업은 5.3p 상승(75.3)했다.

건설업은 전월대비 1.0p 늘어 76.9, 서비스업은 6.1p 늘어 74.9를 기록했다.

제조업에서는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 (57.4→75.5), 식료품(86.4→100.3)을 중심으로 15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가죽가방및신발(63.4→54.6), 전기장비(83.6→76.9), 가구(69.0→62.4) 등 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추석명절 특수업종인 도매및소매업(67.4→75.8)이 크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72.6→59.8), 부동산업및임대업(74.9→67.7) 등을 중심으로 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고용(95.0→95.5) 전망이 전월에 비해 악화되었지만, 내수판매(73.3→77.8), 수출(81.5→83.0), 영업이익(71.0→75.2), 자금사정(73.6→76.8) 전망이 전월에 비해 상승하여 경기 전반적으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 19의 4차 대유행 등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와 ‘5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경기기대심리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장기화가 이어지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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