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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봇사업 이어 지역 전기공급사업 진출

테슬라 "전기 공급업체 신청서, 텍사스 당국에 제출"
텍사스, 2월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약 1,300억 달러 피해
테슬라 "텍사스 전기 사업, 에너지 벤처스 담당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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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텍사스 내 전기 공급업체가 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CNBC는 2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텍사스 고객들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길 원한다며 관련 신청서가 공익위원회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텍사스 지역 내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테슬라의 자회사 갬빗 에너지 스토리지가 텍사스 근처 앵글턴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조성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테슬라는 이번에 제출된 신청서를 통해 텍사스 그리드와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약 2만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의 전기 사업은 지난 2월 기록적인 한파가 텍사스를 강타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한파로 인해 텍사스 지역에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일어났고 약 1,30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정전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텍사스주 전력 공급망을 운영하는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Electric Reliability Council of Texas)의 빌 매그니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가 현재 R(Reliability)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회사의 이름을 인용해 비판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이번 신청서를 통해 텍사스 내 전기 공급업체가 되길 바라고 있다. 당국이 테슬라를 전기 소매업체로써 인정할 경우 테슬라의 자회사 에너지 벤처스가 이를 맡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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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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