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비트코인 선구자 아담 백은 비트코인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아담 백은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에 적용되는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을 발명한 암호학자이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의 시스템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경영자(CEO)이다.
백은 "현재 추세를 분석해보면 10만 달러 돌파는 불가능하지 않다"고 모건크릭디지털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와의 오늘(26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의 가치가 금보다 낫다며 훨씬 유연한 투자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비트코인 10만 달러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펀드 제공업체인 코인셰어의 최고 전략책임자인 멜템 드미러스는 "비트코인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며 "연내 10만달러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도 "비트코인이 이더리움 상승세만 따라가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이더리움은 런던 하드포크(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후 암호화폐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추세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27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전거래일대비 1.09% 하락한 547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