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6일 `특정종목 집중 매수 운동` 관련 불건전 거래 의심 계좌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소속 개인 투자자들이 반공매도 단체 행동으로 한국판 게임스톱을 진행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특정 종목에 대한 집중 매수 운동 관련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한투연은 지난달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공매도 잔고가 가장 많은 종목인 에이치엘비를 대상으로 K-게임스톱 시범 운동을 한 바 있다. 이후 한투연은 지난 15일 전후로 본 운동을 계획했으나 당국 조사 등으로 이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