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9~24세 청소년 가운데 초·중·고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 들을 위해 진통제 1만 개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최근 대입 수험생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늘어나고 있어(대입 수험생 기준 81.4% 백신 사전예약), 백신 접종 후 고열 등 이상반응에 대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진통제는 대웅제약의 `이지엔6에이스`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액상형 진통제다.
이지엔6에이스 1만 개는 청소년지원센터인 ‘꿈드림’을 통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제도권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회의 건강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기 쉬운 국민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