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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간당 34㎜ 폭우…담벼락 무너지고 도로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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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령된 부산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도로 7곳이 침수되고 차량 1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도심 하천인 온천천 일대 세병교, 수연교, 연안교 등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시간당 34㎜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부산진구 양정교차로 인근에 토사 흘러넘치는 등 퇴근길 도심 곳곳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사하구 한 도로는 비에 잠겨 차들이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부산경찰청 제3기동대 연경장 차고지 뒤편 담벼락이 무너지기도 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사하구 115.5㎜, 강서구 17.5㎜, 중구 104.3㎜, 수영구 98.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 10시 18분 만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 낙동강 구포대교 일대는 오후 7시 40분 수위가 2.75m를 기록, 관심 단계를 넘어섰다.

부산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밤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낙동강 생태공원 주차한 차주는 차량을 이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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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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