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 (SteelSeries, CEO: 에티샴 라바니)가 e스포츠 전문 기업 `T1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스틸시리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도타 2,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에이펙스 레전드 등과 같은 게임에서 T1 소속의 주요 선수들의 단독 공식 헤드셋 파트너가 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틸시리즈는 T1의 전 팀에 `아크티스 프라임 (Arctis Prime)`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게이밍오디오 부문 수상 경력의 아크티스(Arctis) 시리즈 신제품이다.
에티샴 라바니(Ehtisham Rabbani) 스틸시리즈 CEO는 "우리의 목표는 게이밍 업계를 선도하는 최상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설계하며, 최고의 e스포츠 팀과 협력을 통해 프로 게이밍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스틸시리즈와 T1 모두 e스포츠에 깊고 의미 있는 역사를 공유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조직과 파트너가 되는 것은 영광이다"고 말했다.
2012년 창단한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월드챔피언십 우승 3회 (2013, 2015,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s) 우승 2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LCK) 우승 9회를 달성하였다. 페이커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LoL 팀이 전 e스포츠에서 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팬덤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나이키, BMW, 레드불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조 마쉬(Joe Marsh) T1 CEO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별한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은 언제나 멋진 일이다. 앞으로 양산간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