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상업시설의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5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총 4만9,000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동기간(1월~5월) 거래량을 보면 △2017년 3만8,575건 △2018년 4만4,134건 △2019년 3억5,905건 △2020년 3만7,063건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9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상가는 힐스테이트 숭의역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지상 1~2층, 100실로 구성된다.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숭의역 입주민 총 1,012세대의 주거 수요를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미추홀구 내 대규모 개발에 따라 약 1만3,000여 세대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2·3·4·5·7·8·9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유동 인구가 많다.
상업시설 앞에 대규모 도시숲길이 조성돼 유동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총 1.5km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수인선 바람길 숲`이 7월부터 개방됐다.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이러한 수인선 바람길 숲과 숭의역의 시작점에 위치해 있으며, 대로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된다.
수요 확보를 높이기 위한 설계도 집약돼 있다. 1층 수인선 바람길 숲 시작점에 위치한 곳에 입구광장을 조성해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집객 중심의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2층 상업시설의 경우 전면부에 1층 입구광장과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형 동선을 배치했다.
또한 법정 주차대수 이상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지상 2층에도 주차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덜을 전망이다. 한편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