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2.51

  • 28.03
  • 1.14%
코스닥

684.19

  • 8.35
  • 1.24%
1/3

11번가, 아마존과 손잡고 '무료 직구'…"국가·언어장벽 없이 쇼핑"

11번가, 31일 '아마존 스토어' 연다
아마존 상품, 국가·언어장벽 없이 쇼핑
아마존 전담 고객센터도 운영

관련종목

2024-12-03 09:0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1번가에서 수천만 개 이상의 아마존 미국(Amazon US) 판매 상품을 언어장벽 없이 주문하고, 더 빨리 받아볼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아마존(Amazon)과 손잡고 해외직구 서비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는 31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아마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는 디지털, 패션, 리빙, 도서 등 수천만 개 이상의 아마존 미국(Amazon US) 판매 상품을 11번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특히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과 국내 반입에 문제가 없고 한국으로 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11번가에서 편리하게 검색·주문·결제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직구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 16만개 이상을 선별한 `특별 셀렉션`을 마련해 소비자들도 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고 구매토록했다.
    판매 가격은 아마존 미국 가격을 기반으로 환율을 반영해 원화로 노출한다. 아마존에서 진행하는 가격 할인 및 프로모션 등도 11번가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나아가 11번가에서만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11번가 단독 딜`도 진행한다.
    해외직구의 걸림돌인 배송비 부담도 없앴다. SK텔레콤이 선보인 구독 상품 `우주패스(Universe Pass, 월 4900원부터)` 가입 시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 금액과 관계 없이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매달 아마존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우주패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아마존 스토어에서 2만8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배송 혜택은 일부 상품(가구 등)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
    배송 기간도 단축했다. 아마존에서 한국으로의 배송 기간은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이지만 `특별 셀렉션` 제품은 평균 4~6일 내에 배송된다. 11번가와 아마존은 더 쉬운 쇼핑과 더 빠른 배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쇼핑 편의성도 높였다. 상품 검색부터 상품 정보 확인, 주문 정보 입력, 결제 등 모든 것들이 11번가의 쇼핑 환경 그대로 제공된다. 상품 정보는 물론 기존 아마존에서 구매한 고객들의 상품 리뷰까지 한국어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단계에서도 아마존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의 관부가세(통관대행수수료)와 배송비 등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고, 장바구니에 담긴 11번가 다른 판매자의 상품 또한 함께 결제 가능하다.
    11번가에서 제공하는 결제수단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SK페이로 원클릭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사용 카드가 아니더라도 국내 발급된 모든 신용카드와 SK페이 머니 등 충전형 결제수단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실시간 계좌이체와 휴대폰 결제는 제외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해 11번가에서 구매한 아마존 상품에 대해 주문, 결제, 배송, 반품, 환불 등 모든 문의도 가능토록 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 고객들은 국가와 언어 등 장벽 없이 편리하게 아마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해외직구 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