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사전 개통 첫날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일주일간 실시된 예약판매 기록은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1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삼성전자는 24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Z폴드·플립3의 첫날 개통 실적이 약 27만대로, 역대 자사의 국내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Z폴드3와 Z플립3의 개통 비중은 3:7 수준이었고, 전체 물량 중 자급제 비중은 약 19%였다.
이달 17~23일 7일간 실시한 사전 예약 실적은 약 92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갤럭시노트20의 약 1.3배, 갤럭시S21의 약 1.8배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Z플립3 예약자의 35% 이상이 20~30대 여성이었다.
제품별로는 Z폴드3의 팬텀 블랙, Z플립3의 크림, 라벤더 모델의 선호도가 높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