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7월 수입금액지수 작년보다 38%↑…유가·원자재 가격 영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7월 수입금액지수 작년보다 38%↑…유가·원자재 가격 영향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 수입 금액이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48.79·2015년 100기준)는 1년 전보다 38.2% 올랐다. 지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작년 12월(2.9%)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은 1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 6월(40.1%)에 비해 다소 주춤해졌다.
    수입물량지수(126.44)은 지난해 7월보다 9.1% 높아졌다. 11개월째 오름세다.
    품목별로는 특히 석탄·석유제품의 수입금액지수 상승률이 123.0%에 이르렀고, 광산품과 1차금속제품도 각 81.4%, 106.1% 뛰었다.
    수입물량지수 기준으로는 운송장비(45.0%), 1차금속제품(44.8%)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6월 수출금액지수(132.37)도 1년 전보다 31.4% 상승했다. 지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수출물량지수(120.79) 역시 7.3% 올라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물량 기준으로는 전기장비(23.1%)의 호조가 두드러졌지만 운송장비(15.8%)의 경우 호조세가 꺾였다.


    수출금액을 보면 석탄·석유제품(73.9%), 1차금속제품(47.6%)이 많이 늘었다.
    최진만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유가나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조금 진정됐지만, 급등했던 시기인 6월부터 7월 중순이 아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작년 7월보다 3.2% 떨어졌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수출물량지수(+7.3%) 상승의 영향으로 3.8% 높아졌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우리나라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