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에이스토리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강세다.
2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3%(1,150원)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24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076% 증가한 2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일 주가는 14.68%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25일 에이스토리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가운데 작품 당 평균 제작비 및 ROI도 모두 상향되면서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10월 방영을 앞둔 드라마 `지리산`은 제작 진행률에 따라 확정 매출 및 제작비가 인식되는 구조라며 3분기 잔여 매출 및 제작비가 인식된 후 방영 시점에 부가 판권 및 중국향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NH투자증권은 "차기 텐트폴 `빅마우스`는 8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고, 배우 라인업은 한류 스타를 포함하고 있어 글로벌 판매 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쿠팡 플레이 등 미드폼(예능, 시트콤) 공급 및 미디어커머스 관련 계약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에이스토리는 2004년 설립된 드라마 외주 제작사다. ‘시그널’ 등 시즌제 작품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등 양질의 글로벌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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