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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18~49세 접종…추석 전으로 예약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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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3분기 핵심 접종군인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정부는 내달 추석 전까지 누적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0월까지 2차 접종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접종 일정을 보면 우선 지난 9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행된 60∼74세 미접종자 대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은 이날로 마무리된다.
하루 뒤부터 10월 2일까지는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 백신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다.
이들 연령층의 접종 예약률은 전날 기준으로 66.4%(1천522만7천764명 중 1천11만6천493명)다.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예약을 받는 만큼 최종 예약률은 이보다 더 올라갈 전망이다.

추진단은 모더나의 백신 공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18∼49세 가운데 아직 예약하지 못했거나 추석 이후에 백신을 맞는 것으로 돼 있는 대상자들의 접종 일정을 추석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내달 6일부터 추석 전까지 2주간 의료기관별 접종 예약 가능 인원을 200만명 이상 늘리기로 했다.
추석 이후에 접종 일정이 잡힌 대상자들의 경우 추석 전으로 앞당길 수 있고, 미예약자 역시 추석 전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백신 배송 일정을 고려해 9월 둘째 주(9.6∼12) 접종 예약은 오는 26일까지, 9월 셋째 주(9.13∼19) 예약은 내달 2일까지만 가능하다.
40대 이하 연령층이 맞게 될 백신은 주 단위로 공급되는 물량 현황에 따라 화이자와 모더나 둘 중 하나로 정해지게 된다.
다만 접종 첫 주인 오는 26∼29일에는 지역과 관계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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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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