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의 메타버스 펀드가 설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가 출시 두 달 만에 설정액 500억 원을 넘어 510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에프앤가이드 8/20 기준)
지난 6월 28일에 출시된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포스트 인터넷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 테마 관련 핵심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글로벌메타버스펀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3개 테마를 집중 투자그룹으로 분류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한다.
또 모빌리티, 온라인 게임, 온라인 페이먼트, 디지털 월렛, 온라인 플랫폼, 럭셔리 상품, 3D 디자인 툴 등 7개 테마에 대해서는 관심도와 모멘텀에 따라 리스크 관리 및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용한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선별된 테마별 종목 중 센티먼트 분석과 ESG 스크리닝 등을 고려해 50~60개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최병근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성장주를 성장주답게 투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사용해 메타버스 테마 유니버스를 구성한 뒤 관심도와 모멘텀을 결합한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