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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신 수익형부동산…오피스·상가 투자수익률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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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됐던 오피스·상가의 투자수익률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부동산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소득수익률(임대료 등)과 부동산가격 증감에 의한 자본수익률을 합한 개념이다.
2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올해 2분기(4∼6월) 상업·업무용부동산(오피스 및 중대형·소규모·집합상가 포함) 임대 동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분기별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 중후반대였다.
그러나 올해 1분기(1∼3월)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2%대(2.04%)로 반등했고, 2분기 기준으로 2.15%에 이르렀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 4분기(9∼12월) 당시의 투자수익률(2.10%)을 뛰어넘는 수치다.
상가시장도 온기가 감도는 가운데, 구분등기가 된 집합상가(구분상가)의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집합상가는 지난해 3분기(7∼9월) 투자수익률이 1.15%였지만, 올해 2분기 1.78%까지 올라섰다.
같은 기간 중대형상가는 1.14%에서 1.75%로, 소형상가는 1.08%에서 1.56%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상당한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초저금리 기조 유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택시장 불안, 주택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도 수익형부동산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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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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